전자부품 전문 '솔루엠' 글로벌 디자인상 연이어 수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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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전문 기업 솔루엠이 세계 유명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솔루엠은 위치추적기(GPS트랙커) '키코'로 미국 IDEA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로 레드닷 디자인상도 받았다.
전성호 대표는 "소비자가 접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디자인을 강조해야 했다"면서 "이번 수상은 솔루엠의 역량이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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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부품 전문 기업 솔루엠이 세계 유명 디자인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솔루엠은 위치추적기(GPS트랙커) '키코'로 미국 IDEA 본상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독일 iF 협회의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레드닷(red-dot)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상을 받은 위치추적기는 열쇠고리처럼 생겨 부착이 편리한 게 특징이다. 사물인터넷(IoT) 전용 통신 기능을 갖추고도 안테나가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등 디자인이 간결하다.
지난 4월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로 레드닷 디자인상도 받았다. ESL은 LCD나 전자종이와 같은 디스플레이를 이용해 제품의 이름, 가격, 용량 등의 정보를 보여주는 장치다. 솔루엠의 ESL은 옷이나 신발, 와인병에 걸 수 있을 정도로 가볍고 상품과 어울릴 수 있도록 했다. ESL은 이번에 IDEA 상도 받았다.
솔루엠은 2015년 9월 삼성전기에서 분사한 기업이다. 파워 모듈·튜너·ESL 사업이 주력인 부품 업체다. 기업 대상 사업(B2B)에 집중하다보니 디자인과는 다소 거리가 있었는데, 일반 소비자 대상 사업(B2C)을 신규 추진하면서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했고 실력도 인정받았다.
전성호 대표는 “소비자가 접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디자인을 강조해야 했다”면서 “이번 수상은 솔루엠의 역량이 인정받은 것으로,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매력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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