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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김윤아 "김형규, 나와 다른 가정환경.. 끌렸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2017-06-25 08:24 송고 | 2017-06-25 08:25 최종수정
© News1 MBC '사람이좋다' 캡처
© News1 MBC '사람이좋다' 캡처

김윤아가 김형규의 매력을 설명했다.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자우림 김윤아, 배우 송민형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김윤아는 “어릴 때부터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았다. 초등학교 때는 동네 구급차가 오면 무조건 우리집이었다. 한 달에 두 세 번은 응급실에 실려갔다. 항상 집안에 죽음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가정생활에 좋은 느낌이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에 대해 “너무 사랑이 많은 집에서 그 사랑을 다 받고 자랐다. 햇볕이 쨍쨍 내리쬐는 양지바른 데서 자란 나무 느낌이 있더라. 만나면서 그 점이 너무 부러웠다.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마음의 여유가 있고 재미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 나도 덩달아 안심이 되고 그런 것이 김형규의 매력포인트 중 하나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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