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바른정당이 오는 26일 당 대표·최고위원 지명대회(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한 정책토론회 직후 실시한 온라인 투표에서 이혜훈 후보가 1위를 지속하고 있다.
24일 바른정당이 전날 실시한 영남권(부산·울산·경남) 제2차 정책토론회 직후 실시한 휴대전화 온라인 투표 결과 이혜훈 후보가 1811표(39.0%)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태경 후보 1667표(35.9%), 정운천 후보 639표(13.7%), 김영우 후보 529표(11.4%)를 득표했다.
이는 책임당원·일반당원 투표결과를 유효 투표수 기준으로 반영한 결과다. 1인 1표 2인 연기명 방식이며 책임당원 6182명 중 1678명(27.1%)이 투표에 참여했다.
한편 바른정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책임당원 투표결과 50%, 일반당원 투표결과 20%, 여론조사결과 30%를 반영해 선출한다.
현재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지역 당원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가 진행 중인 만큼 누적 합산 결과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발표하지 않기로 했다. 최종 결과는 26일 전당대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