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L 결승] 고병재, 어윤수에게 6연준 선사! 첫 우승

남윤성 입력 2017. 6. 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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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식스 GSL 2017 시즌2 코드S 결승

▶고병재 4대2 어윤수

1세트 고병재(테, 11시) 승 < 어센션투아이어 > 어윤수(저, 5시) 

2세트 고병재(테, 5시)) 승 < 프로스트 > 어윤수(저, 7시

3세트 고병재(테, 5시) < 오딧세이 > 승 어윤수(저, 11시) 

4세트 고병재(테, 1시) 승 < 프록시마정거장 > 어윤수(저, 7시)

5세트 고병재(테, 1시) < 돌개바람 > 승 어윤수(저, 11시)

6세트 고병재(테, 5시) < 뉴커크재개발지구 > 어윤수(저, 7시)

PSIS 게이밍의 '전략가' 고병재가 어윤수에게 또 한 번 준우승의 아픔을 안기면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병재는 2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핫식스 GSL 2017 시즌2 코드S 결승전 어윤수와의 6세트에서 지독한 난전을 유도하면서 승리, 세트 스코어 4대2로 정상에 올랐다. 

산란못을 일찌감치 건설한 어윤수는 고병재의 앞마당 지역으로 저글링 2기를 보냈고 사령부 건설 시간을 저지시켰다. 곧바로 궤멸충 3기를 보낸 어윤수는 고병재의 사령부를 취소시켰지만 벙커를 깨지는 못했고 궤멸충 2기가 잡혔다. 

사이클론과 해병으로 버틴 고병재는 사이클론 3기를 앞세워 대군주를 2기나 끊어냈다. 의료선 1기에 해병 6기를 태워 저그의 본진을 견제한 고병재는 여왕을 잡아냈고 일벌레를 퇴각시켰다. 밴시를 본진으로, 주병력을 앞마당으로 보낸 고병재는 포자촉수에 의해 밴시가 잡히긴 했지만 주병력을 본진으로 올려 보내면서 포자촉수를 깨고 2차 밴시 견제를 성공시켰다. 

화염차와 밴시를 모아 저그의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견제한 고병재는 어윤수의 일벌레를 대거 잡아내며 첫 우승을 확정지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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