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휴식' 윤희상, 호투로 힐만 감독의 배려에 보답

인천=박수진 기자 2017. 6.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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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추가 휴식을 부여받은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호투로 트레이 힐만 감독에게 보답했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윤희상의 투구수는 105개(스트라이크 72개)였고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이번 시즌 윤희상은 1이닝부터 3이닝까지의 피안타율은 2할대로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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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인천=박수진 기자]
윤희상

1일 추가 휴식을 부여받은 SK 와이번스 윤희상이 호투로 트레이 힐만 감독에게 보답했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와의 '2017 KBO 리그'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뒀다. 1-1 상황에서 나온 정진기의 적시타가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SK는 주중 시리즈 NC전 승리에 이어 3연승을 달리며 위닝 시리즈를 확보했다.

선발 윤희상은 이번 시즌 본인의 최다 이닝인 8이닝을 소화하며 4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6승째(3패)를 따냈다. 동시에 자신의 선발 3연승까지 달성했다. 윤희상의 투구수는 105개(스트라이크 72개)였고 최고 구속은 148km를 찍었다.

이번 시즌 윤희상은 1이닝부터 3이닝까지의 피안타율은 2할대로 매우 좋다. 특히 1회는 피안타율 0.227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4회부터는 피안타율이 급격히 치솟는 모습을 보였었다. 때문에 힐만 감독은 윤희상에게 추가 휴식을 부여했다. 당초 23일 선발이 윤희상이었으나 윤희상 대신 다이아몬드를 내세웠고, 24일 선발로 윤희상을 예고했다.

이날 윤희상은 kt 타자들에게 산발 4피안타만을 내주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1회부터 4회까지 삼자범퇴 이닝이 3회에 달할 정도로 위력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하지만 윤희상에게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5회초 선두 박경수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김동욱에게 우전 안타를 맞았다. 다음 심우준에게 투수 옆을 지나는 번트 안타를 내주며 1사 1,2루를 만들었다. 후속 하준호에게 1루수 옆 땅볼을 유도해 2루로 향하는 심우준을 잡아냈다. 하지만 2사 1,3루에서 정현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첫 실점했다. 여기서 이해창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스스로 추가 점수를 막았다.

다시 6회초 다시 안정을 찾은 윤희상은 1-1로 맞선 6회말 1점을 뽑아준 타선의 지원까지 등에 업었다. 7회를 삼자 범퇴로 잡아낸 윤희상은 8회초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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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수진 기자 bestsujin@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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