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장도 감탄한 한화 비야누에바의 내구성

이원희 기자 입력 2017. 6. 24.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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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에 흔들리고도 7회까지 버티다니."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는 전날(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7이닝 8피안타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김 감독은 "1회에 볼넷을 많이 내줬는데도 7회까지 버텼다. 비야누에바는 분명 좋은 투수다. 보통 투수들이라면 5회 이전에 무너졌을 것이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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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대구)=이원희 기자]

"1회에 흔들리고도 7회까지 버티다니."

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비야누에바는 전날(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로 나섰지만, 7이닝 8피안타 5실점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1회에만 볼넷 2개와 피안타 3개 등을 내주며 4실점했다. 한화도 삼성에 3-5로 패했다.

하지만 비야누에바의 내구성은 놀라웠다. 비야누에바는 대량 실점 이후 투구수를 관리해 7회까지 마운드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삼성전 투구수는 112개. 1회 투구수가 20개나 달했지만, 2회~7회까지 한 이닝당 평균 15개 정도의 투구수로 맞춰 던졌다.

24일 한화전을 앞둔 삼성 김한수 감독도 비야누에바의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1회에 볼넷을 많이 내줬는데도 7회까지 버텼다. 비야누에바는 분명 좋은 투수다. 보통 투수들이라면 5회 이전에 무너졌을 것이다"고 높게 평가했다.

한화 이상군 감독대행도 경기 전 "비야누에바가 1회에는 공이 높아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나머지는 잘 던져줬다"면서 "투구수 때문에 빼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더 던지겠다고 말했다"고 칭찬했다.

비야누에바는 올 시즌 2승5패 평균자책점 2.83을 기록했다. 승운이 부족해 많은 승수를 쌓지 못했지만, 언제나 제 몫을 해내며 선발진의 중심을 잡고 있다. 

사진=한화 이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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