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만 감독 "정의윤 다행히 단순 경련, 선발은 제외"

입력 2017. 6. 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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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홈런 직후 경미한 부상을 당한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안정을 취한다.

홈런 세 방 중 하나가 정의윤의 몫이었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정의윤은 3-1로 앞선 6회말 kt 선발 정성곤의 5구 137km/h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정의윤의 부활을 알리는 아치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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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전날 홈런 직후 경미한 부상을 당한 SK 와이번스 정의윤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어 안정을 취한다.

SK는 2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홈런 세 방을 앞세워 kt를 4-2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홈런 세 방 중 하나가 정의윤의 몫이었다. 전날 지명타자로 출전한 정의윤은 3-1로 앞선 6회말 kt 선발 정성곤의 5구 137km/h 포크볼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정의윤의 부활을 알리는 아치이기도 했다.

그러나 정의윤은 타격 뒤 주루를 하는 과정에서 다리 쪽에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걸어서 홈까지 들어온 정의윤은 정진기와 교체돼 벤치로 들어왔다. 천만다행으로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선수 본인은 출전 의지가 있지만 힐만 감독은 정의윤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24일 경기 전 만난 힐만 감독은 "단순 경련으로 보호 차원에서 선발에서는 제외했다. 오늘은 안정을 취해야할 것"이라며 "선수 몸상태에는 문제가 없지만 가급적 기용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 정의윤은 최근 10경기 3할9푼1리의 타율로 타격감이 올라오는 모습. 최근 컨디션이 좋은 만큼 정의윤 본인이나 SK로서는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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