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2보]쓰촨성서 산사태..141명 매몰·가옥 46채 붕괴

박영환 입력 2017. 6. 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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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중국 쓰촨성 마오현에서 산사태가 발발해 지금까지 가옥 46채가 무너지고, 14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사태는 이날 오전 6시께 티베트와 치앙 자치구에 있는 한 산의 정상 부문에서 발생했다.

쏟아져 내린 흙더미와 바위덩이가 인근 마을(Xinmo Village)을 덮치며 가옥 46채가 파묻히고, 주말을 맞아 집에서 잠을 자던 141명이 매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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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두=신화/뉴시스】박영환 기자 = 24일 오전 중국 쓰촨성 마오현에서 산사태가 발발해 지금까지 가옥 46채가 무너지고, 14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마오시안=신화/뉴시스】 24일 오전 중국 쓰촨성 마오현에서 산사태가 발발해 가옥 40채가 무너지고, 100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산사태는 이날 오전 6시께 티베트와 치앙 자치구에 있는 한 산의 정상 부문에서 발생했다.

쏟아져 내린 흙더미와 바위덩이가 인근 마을(Xinmo Village)을 덮치며 가옥 46채가 파묻히고, 주말을 맞아 집에서 잠을 자던 141명이 매몰됐다.

산사태가 발생할 당시, 사고지역에는 비가 수일 째 내리고 있었다.

마오 현은 현재 재난경보를 발령하고 사고현장에 경찰을 비롯한 400여명을 투입해 생존자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조대는 현재까지 3명을 흙더미에서 구했으나, 이 가운데 1명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원인 왕융보는 국영방송인 CCTV와 인터뷰에서 300만 큐빅미터(㎥) 분량의 바위와 흙더미가 인근 마을로 쏟아져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올림픽 수영장 1000개를 채울 수 있는 분량이다.

한편, 사고가 터진 마을은 중국에서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지역이다. 매몰된 141명중 관광객들이 포함됐는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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