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내가 훈계? 다른팀 선수를 어떻게 훈계하나" 해명

고재완 입력 2017. 6. 24. 15:53 수정 2017. 6. 24. 16: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오재원(두산 베어스)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에 대해 해명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가 끝난 후 관중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도열한 상황에서 오재원을 불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2017 KBO 리그 경기가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두산이 9대1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롯데 이대호와 두산 오재원이 그라운드에서 만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6.23/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오재원(두산 베어스)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에 대해 해명했다.

이대호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가 끝난 후 관중에게 인사를 하기 위해 도열한 상황에서 오재원을 불러 이야기를 하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8회 2루수 오재원이 1루주자 이대호를 태그 아웃시키는 과정에서 이대호의 기분이 상한 것 아니냐는 예상을 내놓으며 갑론을박했다.

이에 대해 이대호는 24일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8회 태그아웃 상황에 대해 얘기한 것 맞다"며 "오재원과는 WBC때도 함께 하고 해서 워낙 친하다. 친해서 장난스럽게 태그를 한 것 같아서 그 상황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오)재원이는 장난스럽게 태그를 했지만 우리는 팀이 9-1로 뒤지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그렇게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를 해준 것"이라며 "서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고 끝냈다. 오늘 아침에 기사가 난 것을 보고 놀랐다. 논란이 될 만한 일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덧붙여 그는 "관중도 있고 중계 카메라도 있는데 우리 팀이 진 상황에서 내가 웃으면서 얘기할 수는 없었다"며 "훈계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다른 팀 선수를 어떻게 훈계를 하나. 그날 경기에서 생긴 일은 그날 풀어야한다. 나중에 따로 얘기하거나 전화를 하면 오해가 생길 수도 있다. 그래서 경기가 끝나기전 얘기를 한 것 뿐이다. 오해 안하셨으면 한다"고 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 [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대표 골프풀세트, 51%할인! 40만원대, 소량입고 파격판매!
임혁 “생모와 생이별, 첩 손에 자랐다”
탈북 BJ 음란 방송 적발…직접 성관계
관 속에 갇힌 김지영, 남성진 오열
전지현 가족 '다정한 외식' 포착
서세원, 이혼 후 용인에서 내연녀와…
'향수샤워젤' 8,900원 72%할인 '3일간만' 악마의 유혹~
삼성컴퓨터 '10만원'대 판매, 전시제품 80% 할인, 초대박 세일!
오줌이 콸콸콸! 걱정끝, 시원하게 고민해결~

Copyright©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