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레알·리버풀 출신 DF' 아르벨로아, 현역 은퇴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2017. 6. 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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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측면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34·스페인)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아르벨로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은퇴를 전격 발표했다.

지난해 여름 아르벨로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웨스트 햄에 입단했으나 3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2017~2018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은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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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2017시즌 웨스트햄에서 뛰었던 알바로 아르벨로아. ⓒAFPBBNews = News11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과거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를 거친 측면 수비수 알바로 아르벨로아(34·스페인)가 현역 은퇴를 결정했다.

아르벨로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현역 은퇴를 전격 발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그는 “신체적으로는 계속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지만 이젠 작별을 고할 때가 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유스 출신으로 지난 2004년 레알 마드리드 성인팀에서 데뷔한 아르벨로아는 이후 데포르티보와 리버풀을 거쳤고 지난 2009~2010시즌을 앞두고 친정인 레알로 극적 복귀에 성공했다.

이후 아르벨로아는 레알에서만 7시즌을 보내며 2차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차례의 프리메라리가 우승, 2차례의 코파 델레이 우승을 경험했다.

스페인 국가대표로도 오랜 기간 활약했던 아르벨로아는 유로 2008, 유로 2012는 물론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의 우승 멤버이기도 했다.

지난해 여름 아르벨로아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잉글랜드 웨스트 햄에 입단했으나 3경기 출전에 그쳤고, 결국 2017~2018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에서 은퇴를 결정했다.

은퇴 이후 향후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확답을 피했지만 ‘친정’ 레알 마드리드가 부른다면 어떠한 직책이라도 맡을 준비는 돼 있다는 것이 그의 설명. 그는 “레알 마드리드는 내 인생의 구단이다. 레알에 어떠한 문의도 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불러만 준다면 어떠한 직책이든 맡을 준비는 돼 있다”라고 답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현 기자 ljh566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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