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잇따른 북한군 귀순에 "대북정책 신중한 접근 필요"

박민철 2017. 6. 24. 15: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은 24일(오늘) 최근 북한군 귀순이 잇따르는 데 대해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며 국제사회에 위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내부 체제는 한없이 불안정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연이은 귀순에 불안해 하는 국민 여론도 있는 만큼 정부 당국은 귀순자에 대한 신병 확보와 조사에 철저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24일(오늘) 최근 북한군 귀순이 잇따르는 데 대해 "북한 김정은 정권은 핵 미사일 개발에 열을 올리며 국제사회에 위력을 과시하고 있지만, 내부 체제는 한없이 불안정함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김명연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연이은 귀순에 불안해 하는 국민 여론도 있는 만큼 정부 당국은 귀순자에 대한 신병 확보와 조사에 철저히 임해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는 대북유화 정책을 고집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미국 웜비어 사망 사건은 북한 정권의 잔혹성과 비이성적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남북 화해에 대한 장밋빛 환상 대신 이성적 합리적 접근을 해야 한다"며 "성급한 대북정책의 전환으로 과거 햇볕정책의 실패를 되풀이하는 것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 역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민철기자 (mcpark@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