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라카제트 이적 합의.. 구단 역사상 최고액

임기환 2017. 6. 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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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프랑스 리그 1 최고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이적을 합의했다.

프랑스 RMC의 23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라카제트 소속 클럽인 올랭피크 리옹이 요구한 조건에 합의하기로 했다.

리옹의 요구액은 아스널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4,400만 파운드(약 638억 원)다.

그렇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제시한데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팔을 걷어 부친만큼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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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라카제트 이적 합의.. 구단 역사상 최고액


(베스트 일레븐)

아스널이 프랑스 리그 1 최고 공격수 알렉산드르 라카제트 이적을 합의했다.

프랑스 RMC의 23일(현지 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라카제트 소속 클럽인 올랭피크 리옹이 요구한 조건에 합의하기로 했다. 리옹의 요구액은 아스널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4,400만 파운드(약 638억 원)다. 이전까지 최고 이적료는 2013-2014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메수트 외질이 기록한 3,995만 파운드(약 579억 원)다.

라카제트의 이적은 내주 한차례 더 미팅을 가진 뒤 마무리될 전망이다. 라카제트는 아직 아스널이 내건 개인 조항을 수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구단 역사상 최고액을 제시한데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팔을 걷어 부친만큼 이적이 유력하다. 선수 본인도 프랑스를 넘어 더 높은 무대를 갈망하고 있다.

아스널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최전방 강화를 노리고 있다. 리그 1에서 수차례 득점왕에 오른 라카제트는 이미 검증된 자원으로 아스널의 공격력을 한 차원 높여줄 수 있다.

감독 업무뿐 아니라 선수 이적에도 일가견이 있는 벵거 감독이 프랑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라카제트를 포섭했다. 벵거 감독은 지난 주 프랑스로 넘어가 리옹의 장 미첼 아우라스 회장과 그의 대저택에서 미팅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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