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열백서위원회, 26일 블랙리스트 사태 관련 포럼

김민경 입력 2017. 6. 24. 15:26 수정 2017. 6. 24.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검열 실태를 담은 '검열백서'를 준비하고 있는 검열백서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에서 '블랙리스트 사태를 바라보는 정밀한 관점'을 주제로 정기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블랙리스트 관련자 재판 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과 13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을 소개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정부의 검열 실태를 담은 '검열백서'를 준비하고 있는 검열백서위원회는 26일 오후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연습실 다목적실에서 '블랙리스트 사태를 바라보는 정밀한 관점'을 주제로 정기 포럼을 연다고 밝혔다.

포럼에서는 지난 4월부터 시작된 블랙리스트 관련자 재판 과정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과 13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롭게 밝혀진 사실들을 소개한다.

또 위원회에서 그동안 관련자에 대한 재판을 방청하고 기록한 내용을 바탕으로 현재 재판에서 간과되는 점들을 재검토한다.

이와 함께 도종환 신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블랙리스트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진상조사위 구성과 쟁점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검열백서준비위원회는 박근혜 정부의 검열 및 표현의 자유 침해 사례 등을 기록하는 검열백서를 발간하기 위해 연극인 중심으로 구성된 민간위원회다. 지난해 12월 발족포럼을 열고 검열백서 작업을 시작했다.

김민경기자 (mkdream@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