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청의-정홍, 대구퓨처스 결승 맞대결

대구= 이상민 2017. 6. 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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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의(대구시청, 427위)가 사랑모아통증의학과 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결승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6월 24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2번시드 김청의가 김영석(752위)을 1시간 23분만에 6-4 6-3으로 물리쳤다.

김청의는 결승에서 정홍(현대해상, 606위)과 맞붙는다.

김청의와 정홍의 결승은 오는 6월 25일 오전 1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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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퓨처스 결승에 진출한 김청의. 사진= (대구)이상민 기자
[테니스코리아=(대구)이상민 기자]김청의(대구시청, 427위)가 사랑모아통증의학과 대구오픈 국제테니스대회(총상금 1만5천달러) 결승에 오르며 2주 연속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6월 24일 대구 유니버시아드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2번시드 김청의가 김영석(752위)을 1시간 23분만에 6-4 6-3으로 물리쳤다.
첫 세트 김청의는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5차례 내줬지만 모두 방어하며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확실히 지켜냈다. 그리고 10번째 게임 자신에게 찾아온 단 한 차례의 브레이크 포인트 기회를 잡으며 첫 세트를 가져왔다.
두 번째 세트, 두 선수는 6번째 게임까지 5차례 브레이크를 주고 받으며 접전을 펼쳤다.
김청의는 7번째 게임 4-2로 앞선 상황에서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잘 지켜냈고 9번째 게임에서도 무난히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가져오며 6-3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청의는 "상대가 서비스 게임에서 더블폴트나 3구째 무리한 공격 등의 실수가 있었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집중력을 높였다.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첫 서브 리턴과 네트플레이에서 상대를 압박한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청의는 결승에서 정홍(현대해상, 606위)과 맞붙는다.
대구퓨처스 결승에서 김청의와 맞붙는 정홍. 사진= (대구)이상민 기자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김청의가 5승 2패로 앞서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김청의가 모두 승리했다.
김청의는 "정홍과는 상주퓨처스와 제2차 김천퓨처스에서 맞붙어 이겼다. 그러나 원점으로 돌아가서 50대 50이라는 생각으로 결승에 임할 생각이다. 좋은 경기를 하겠다"고 말했다.
4번시드 정홍(현대해상, 606위)은 8번시드 송민규(국군체육부대, 640위)를 6-2 6-2로 물리치며 올 시즌 첫 결승에 진출했다.
정홍은 첫 세트와 두 번째 세트 모두 5번째 게임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고 자신의 서비스 게임을 착실히 지켜내며 승리를 거뒀다. 반면 송민규는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에 어지러움을 호소하며 메디컬을 부르는 등 경기에 몰입하지 못하며 아쉽게 패했다.
정홍은 "중요한 시점에 서브가 잘 들어갔다. 결승에서도 정신적으로 무너지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청의와 정홍의 결승은 오는 6월 25일 오전 12시에 열린다.
이어서 열린 복식 결승에서는 임용규(당진시청, 470위)-노상우(안성시청, 649위)가 송민규-설재민(KDB산업은행, 1107위)을 6-3 6-2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가장 왼쪽부터)대구광역시 체육진흥과 김형동 과장, 복식 우승자 임용규-노상우, 대구테니스협회 백승희 회장
글, 사진= (대구)이상민 기자(rutina27@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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