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교육감 "외고·자사고 폐지하면 사교육비 크게 절감될것"

이영규 2017. 6.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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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외국어고교와 자립형 사립학교 폐지가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육감은 23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현장교육 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시흥지역 학교장들과 소통하면서 수능 자격고사 도입과 대학체제 개편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대학체제가 바뀌어야 학교 교육이 정상화 된다"면서 "수능시험 자격고사는 대학의 입시체제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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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시흥지역 학교장들과 만나 경기교육 현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시흥)=이영규 기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외국어고교와 자립형 사립학교 폐지가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육감은 23일 시흥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현장교육 협의회 시즌2'에 참석해 시흥지역 학교장들과 소통하면서 수능 자격고사 도입과 대학체제 개편을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대학체제가 바뀌어야 학교 교육이 정상화 된다"면서 "수능시험 자격고사는 대학의 입시체제를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교육비 절감과 관련해서는 "고교 절대평가, 수능 자격고사, 외고자사고 폐지를 통해 사교육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상상력과 잠재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학생중심의 교육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시흥지역 초등학교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 학교장들은 학교자율경영체제, 학생주도 예술 활동, 학교 교육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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