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라마단 기간 연쇄 폭탄 테러로 최소 62명 사망

신혜리 기자 2017. 6. 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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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부 파라키나르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두 차례 폭발로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파라키나르에 있는 시장에서 3분 간격으로 2차례 폭탄이 터져 적어도 6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폭발 현장에는 라마단 기간 금식 후 첫 식사를 준비하려고 장을 보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후 이슬람 수니파 무장 파키스탄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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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혜리 기자]

파키스탄 북부 파라키나르에 있는 재래시장에서 두 차례 폭발로 1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파키스탄 정부 관계자는 23일(현지시간) 파라키나르에 있는 시장에서 3분 간격으로 2차례 폭탄이 터져 적어도 62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폭발 현장에는 라마단 기간 금식 후 첫 식사를 준비하려고 장을 보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중상을 입은 사람이 많아 향후 사망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폭탄이 터진 파라키나르 지역은 이슬람 시아파 주민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다. 폭발 후 이슬람 수니파 무장 파키스탄 탈레반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극단주의자들은 이슬람 금식 기간인 '라마단'에 테러를 저지르면 복을 받는다고 믿어 이 같은 테러를 저지르고 있다.

신혜리 기자 hye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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