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 속 주식시장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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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 속에 주식시장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유가하락 수혜주인 항공, 운송주의 주가는 오르는 반면 피해 업종인 정유, 화학주는 떨어졌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지난달 2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감산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와 셰일가스 증산 등으로 4주 연속 하락세다.
이 밖에도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는 건설, 조선주의 투자심리도 부담이 커져 하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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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하락세 속에 주식시장도 빠르게 반응하고 있다. 유가하락 수혜주인 항공, 운송주의 주가는 오르는 반면 피해 업종인 정유, 화학주는 떨어졌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연중 최저 수준인 42.74달러로 올해 고점인 54.45달러 대비 20% 이상 떨어졌다.
최근 국제유가 하락은 지난달 25일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원유 감산을 내년 3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합의했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와 셰일가스 증산 등으로 4주 연속 하락세다.
이 영향으로 LG화학, 롯데케미칼, SK이노베이션, S-Oil 등 정유사와 화학주는 한달 새 -4~-8% 정도 떨어졌다. 이 밖에도 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는 건설, 조선주의 투자심리도 부담이 커져 하락세다. 반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홀딩스, 제주항공, 대한통운 등 항공 운송주는 같은 기간 7~22% 정도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유가 약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유가가 떨어지면 물가 상승 기대를 바탕으로 오르는 산업군인 철강, 화학, 정유, 건설, 조선 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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