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치열 "10년만에 음방 1위, 어리둥절..기적 일어나"

윤성열 기자 입력 2017. 6. 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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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황치열이 10년 만에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어리둥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치열은 24일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적이 일어난 거 같다. 2007년 데뷔한 이후 10년 만에 첫 음악방송에 출연한 것만으로 행복한 마음이었는데 1위를 하다니 아직도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황치열이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한번만' 데뷔한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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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사진제공=HOW엔터테인먼트

가수 황치열이 10년 만에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어리둥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치열은 24일 소속사 HOW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기적이 일어난 거 같다. 2007년 데뷔한 이후 10년 만에 첫 음악방송에 출연한 것만으로 행복한 마음이었는데 1위를 하다니 아직도 어리둥절하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첫 번째 미니앨범 '비 오디너리'(Be ordinary)의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로 1위를 차지했다.

황치열이 음악 순위 프로그램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2007년 '한번만' 데뷔한 이후 약 10년 만에 처음이다. 황치열은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진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며 "팬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다음은 황치열의 일문일답

-뮤직뱅크 1위 소감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다니, 기적이 일어난 거 같다. 2007년 데뷔한 이후, 10년 만에 첫 음악방송에 출연한 것만으로 행복한 마음이었는데 1위를 하다니 아직도 어리둥절하다.

나 혼자만의 힘으로 이뤄진 게 절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가장 큰 힘이 되어 준 우리 팬님들 덕분에 1위 트로피를 품게 됐다. 팬님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가수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

그리고 가수는 노래 제목이 중요하다고 하던데, 진짜 '매일 듣는 노래'가 노래 제목처럼 여러분들이 '매일 듣는 노래'로 된 것 같아 더욱 행복하다. 황치열의 '매듣송' 매일 들어주실거죠?

-사진으로만 보던 '뮤직뱅크' 출근길 어땠나?

▶처음 보는 새로운 광경에 놀랐다. 출근길이 아니라 시상식에 참여하는 기분이었다. 이른 아침부터 그렇게 많은 분들이 오시는 줄 몰랐고, 신기하고 재밌는 시간이었다.

막상 인터넷을 통해 '뮤직뱅크' 출근길 사진을 보니 '좀 더 멋지게 하고 갈 걸'하고 아주 조금은 후회하기도 했다. 그래도 우리 팬님들은 무조건적으로 모두 다 예쁘게 봐주시니깐 걱정은 없다.

-10년 만에 음악방송 출연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사실 '불후의 명곡' 촬영하는 곳과 장소가 같아서 10년 만에 음박방송 출연이었지만 많이 어색하지는 않았다. 다만 내가 '뮤직뱅크' 출연진 평균연령을 높인거 같아 좀 미안했다. 젊은 아이돌 친구들 무대를 보면서 또 다른 에너지를 얻은 것 같다.

-초동 10만 장을 돌파하며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분이 어떤가?

▶모든 게 팬님들 덕분이다. 팬바보라고 하시는데 팬바보가 될 수밖에 없다. 많은 가수들 중에서 가수 황치열의 음악을 믿고 사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팬님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저를 위해 응원해주시는 마음, 오랫동안 가슴에 새기며 발전하는 가수가 되겠다.

그리고 나는 아이돌과 견줄만한 인기는 아니지만, 우리 팬님들의 마음은 아이돌팬보다 더 뜨거운 열정으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어제 '뮤직뱅크' 때 너무 더웠는데 현장까지 오셔서 큰 힘이 되어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향후 활동 계획은?

▶당장 오늘(24일)부터 내일까지 단독 콘서트가 있다. 한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이다보니 여러모로 많은 신경을 쓰고 성심성의껏 준비했다. 많은 분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거 같다.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는 늘 해왔던 대로 ‘불후의 명곡’ MC의 본분을 지키며, 가끔씩 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해 여러분들과 만날 계획이다. 그리고 7월 말 대만 공연과 8월 중순 캐나다 공연 준비로 바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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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기자 bogo109@<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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