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美, 한국에 사드 연내 배치 완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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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를 올해 안에 완료하라고 재차 요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섀넌 차관은 지난 14일, 한미 외교당국 협의를 하는 자리에서 "미국측이 현재 가동하는 사드 포대 2기 외에 나머지 4기도 연내에 가동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사히 보도 내용에 대해 섀넌 차관 방한 당시 사드에 대해 양측 간에 일반적인 의견 교환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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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사드의 한국 배치를 올해 안에 완료하라고 재차 요구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오늘(23일)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한미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토머스 섀넌 미국 국무부 차관이 이번달 중순 한국을 방문했을 당시 이런 요청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섀넌 차관은 지난 14일, 한미 외교당국 협의를 하는 자리에서 "미국측이 현재 가동하는 사드 포대 2기 외에 나머지 4기도 연내에 가동시켜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측은 명확한 답변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아사히 보도 내용에 대해 섀넌 차관 방한 당시 사드에 대해 양측 간에 일반적인 의견 교환은 있었지만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섀넌 차관과 임성남 1차관이 만난 자리에서 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미동맹 차원에서 잘 해결하자는 원론적인 이야기만 나눴고,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사드 발사대 1기만 국내에 야전 배치하고 나머지 발사대 5기는 내년에 배치하기로 한·미가 애초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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