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 6이닝 1실점 쾌투..8연승 다저스 시즌 50승 눈앞

입력 2017. 6.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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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거침없는 8연승 행진으로 시즌 50승 달성에 1승을 남겼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알렉스 우드의 역투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6-1로 이겼다.

우드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산발 3안타만 맞고 1실점, 8승(무패)째를 올리고 다저스 2선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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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거침없는 8연승 행진으로 시즌 50승 달성에 1승을 남겼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알렉스 우드의 역투와 타선 응집력을 앞세워 6-1로 이겼다.

49승 26패를 거둔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1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이어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두 번째로 50승 돌파를 앞뒀다.

또 8연승을 질주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굳게 지킴과 동시에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3위 콜로라도와의 승차를 각각 2.5경기로 벌렸다.

다저스는 7경기 연속 6득점 이상을 올려 자체 타이기록도 세웠다.

우드는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내며 산발 3안타만 맞고 1실점, 8승(무패)째를 올리고 다저스 2선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우드에 이어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7회), 브랜던 모로(8회), 세르지오 로모(9회)가 1이닝씩 깔끔하게 막았다.

한창 폭발적인 다저스 타선은 이날도 홈런 1개 포함해 안타 11개를 쳤다.

1회 코디 벨린저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얻은 다저스는 1-1인 2회 집중타를 몰아쳤다.

2사 2루에서 코리 시거가 깨끗한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날리고 2루에 안착했다. 저스틴 터너와 벨린저가 잇달아 우전 안타와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려 점수를 4-1로 벌렸다.

4회에는 오른쪽 허벅지 근육통을 호소한 시거 대신 교체 출전한 야시엘 푸이그가 좌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포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8회에도 3루타와 희생플라이를 묶어 1점을 보태고 멀찌감치 도망갔다.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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