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쓰촨성, 산사태로 100명 이상 매몰..'1급 특대형' 재난경보

신혜리 기자 2017. 6. 24.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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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24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6시께 쓰촨성 마오(茂)현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을에 거주하던 40여 가구가 매몰됐다.

현재 중국 정부는 이번 산사태를 1급 특대형 재난경보로 발령하고 구조작업에 소방관과 의료인력 400명을 대거 투입했다.

앞서 2008년 5월 12일 쓰촨 성 원촨 현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최소 6만 8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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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혜리 기자]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24일 새벽 산사태가 발생해 100명 이상이 매몰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전 6시께 쓰촨성 마오(茂)현 지역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인근 마을에 거주하던 40여 가구가 매몰됐다.

이번 산사태가 이른 새벽에 일어나 집에서 잠을 자던 주민 100여명이 갑자기 매몰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지난 21일 이후 중국 대부분 지역에 폭우가 쏟아 지면서 지반이 약화돼 산산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정부는 이번 산사태를 1급 특대형 재난경보로 발령하고 구조작업에 소방관과 의료인력 400명을 대거 투입했다.

쓰촨성 재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2008년 5월 12일 쓰촨 성 원촨 현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최소 6만 8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바 있다.

신혜리 기자 hyer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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