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 성공' 文대통령 축하에 울컥한 과학자
2017. 6. 24. 13:37
이날 국방과학연구소는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800km를 날아가 바다 한가운데 목표 지점에 정확히 떨어졌다. 포항에서 발사하면 북한전역 미사일 기지를 안정적으로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시험 성공과 함께 지켜보던 이들은 감격의 환호성을 질렀고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고생한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박 박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여러분은 과학의 힘으로 국방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무-2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할 우리의 킬 체인의 핵심 무기체계로, 앞으로 두 번의 시험 발사 이후 전력 배치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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