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 성공' 文대통령 축하에 울컥한 과학자

정은혜 입력 2017. 6. 2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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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에서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성공 직후 박종승 제2유도무기체계단장이 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국방과학연구소는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800km를 날아가 바다 한가운데 목표 지점에 정확히 떨어졌다. 포항에서 발사하면 북한전역 미사일 기지를 안정적으로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시험 성공과 함께 지켜보던 이들은 감격의 환호성을 질렀고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고생한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오전 충남 태안 국방과학연구소(ADD) 안흥시험장을 방문, 탄도미사일 '현무2C' 발사 시험이 성공하자 관계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청와대 제공]
제2유도무기체계단장 박종승 박사는 시험 성공 후 문 대통령과 이야기를 나누며 울컥한 듯 눈을 가리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박 박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여러분은 과학의 힘으로 국방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무-2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할 우리의 킬 체인의 핵심 무기체계로, 앞으로 두 번의 시험 발사 이후 전력 배치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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