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발사 성공' 文대통령 축하에 울컥한 과학자
정은혜 입력 2017. 6. 24. 13:37
이날 국방과학연구소는 현무-2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 800km를 날아가 바다 한가운데 목표 지점에 정확히 떨어졌다. 포항에서 발사하면 북한전역 미사일 기지를 안정적으로 타격할수 있는 능력을 갖춘 셈이다.
시험 성공과 함께 지켜보던 이들은 감격의 환호성을 질렀고 문 대통령은 그동안 고생한 연구소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박 박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여러분은 과학의 힘으로 국방을 책임진다는 자부심을 갖기에 충분하다"며 "정부도 여러분의 노력을 뒷받침하겠다는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현무-2 탄도미사일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무력화할 우리의 킬 체인의 핵심 무기체계로, 앞으로 두 번의 시험 발사 이후 전력 배치될 예정이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 "책 좀 사 가라" 소설가 김훈, 요즘 푹 빠진 책은
▶ 경제인단 민간 맡긴다더니··· 막판까지 명단 바꾼 靑
▶ 땅속 열 뽑아 쓴다는 北 초고층 아파트 내부보니
▶ "홍준표 전대 나오는 이유, 성완종 리스트 판결 때문"
▶ 부자 관상 따로 있나? 中 마윈은 손오공, 손흥민은···
Copyright©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文 대통령, 北 미사일 발사에 NSC 상임위 즉각 소집 지시
- 北 "신형 중장거리 미사일 발사 성공"..文 정부 출범 닷새 만에 '핵강국' 주장
- 文대통령, "北미사일발사 단호히 대응..대화는 북 태도변화 때 가능"
- 北 발사체 발사 이후..文 대통령 몇 분 만에 보고 받았나
- 북한, 오늘 새벽 미사일 또 미사일 도발..文 정부 출범 이후 매주 발사
- "오빠폰에 몰카" 與의원실 비서 여동생이 신고
- 김환기에 이우환까지···300억 경매 나온다
- 은지원, 제주 카페서 6명 모임 논란···"반성"
- '슬의생'이 '슬의생' 했나···장기기증 등록 11배로
- 26살 아이콘 바비 다음달 아빠 된다,깜짝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