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나혼자' PD "최고시청률 경신? 김사랑 덕분..고맙다"

입력 2017. 6. 2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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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사랑의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가 김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전 황지영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19개월 만에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는 기사를 봤다.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9%를 돌파했다. 어렵게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김사랑 덕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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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지혜 기자] 배우 김사랑의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에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나 혼자 산다’의 황지영 PD가 김사랑에 고마움을 전했다. 

24일 오전 황지영 PD는 OSEN과의 통화에서 “19개월 만에 최고 시청률을 찍었다는 기사를 봤다. 전국 기준으로 시청률 9%를 돌파했다. 어렵게 출연해 솔직한 모습을 보여준 김사랑 덕분”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방송에 출연한 김사랑은 민낯부터 외출 준비 과정까지 내숭 없이 보여주며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어나자마자 운동에 힘쓰는 등 ‘관리의 신’다운 면모를 보이는가 하면, 주자창을 순식간에 런웨이로 만드는 극강 미모를 뽐내기도 했다. 

이뿐 아니라, 김사랑은 이상형부터 마지막 연애까지 솔직한 생각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 연애는 오래 전에 했다. 이상형은 마음과 몸이 건강한 남자다. 외모는 내가 가꿔줘도 되지만,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상형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사랑은 데뷔 18년 만에 첫 예능 출연을 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사랑의 출연 소식이 전해졌을 때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던 ‘나 혼자 산다’는 결국 지난 방송으로 9.4%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황지영 PD는 김사랑에 대해 “성격이 굉장히 털털한 것 같다. ‘나 혼자 산다’와 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본 적이 없어서 낯선 환경에 어색해하긴 했지만, 질문에는 솔직하게, 가감 없이 대답해주며 토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PD는 “처음에는 김사랑도 조심스러워했지만, 무지개 회원들이 워낙 편하게 해줘서 녹화가 잘 됐다”고 말하며 “다음주에 나갈 김사랑 특집 2편도 기대할 만 하다”고 귀띔했다.

황지영 PD는 “이번 주는 주로 집안의 일상을 보여줬다면, 다음 주에는 밖의 일상을 보여준다. 그가 친구를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등 좀 더 편안한 모습들이 나올 것 같다. 다음 주도 등장할 김사랑의 모습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사랑 편에 이어 등장했던 이시언의 감동 사연도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던 바. 황 PD는 “어제의 성과는 이시언의 역할도 컸던 것 같다. 트럭 영어 스펠링이나 브라질 수도를 알아맞히는 이시언과 친구들의 모습이 전파를 탈 때 실시간 검색어도 함께 브라질 수도와 트럭 등이 올라오더라”고 웃음을 지었다.

마지막으로 황 PD는 “화제가 많이 된 만큼 걱정도 많았던 특집인데 시청률 면으로도 좋은 성과가 나와 기쁘다”고 말하며 시청자에 고마움을 전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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