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아픈 피홈런' 오승환, PIT전 1이닝 1실점 '시즌 4패'

서장원 입력 2017. 6. 24.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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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초 등판했지만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오승환의 시즌 방어율은 3.55에서 3.71로 올라갔다.

오승환의 시즌 5번째 피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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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피터(미 플로리다주)=강명호기자] 오승환(34, 세인트루이스)이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가볍게 캐치볼하고 있다. 2016.02.27.
[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이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홈런을 허용하며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오승환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홈경기에 3-3으로 맞선 9회초 등판했지만 1이닝 1실점으로 시즌 4패째를 당했다. 오승환의 시즌 방어율은 3.55에서 3.71로 올라갔다.

3-3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앤드루 매커친을 내야 땅볼로 가볍게 처리하며 좋은 스타트를 보였다. 후속타자인 조디 머서도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슬라이더를 던져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세 번째 타자 존 제이소에게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을 벌였지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내줬다. 체인지업이 한가운데로 몰린 것을 제이소가 놓치지 않았다. 오승환의 시즌 5번째 피홈런이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9회 실점을 극복하지 못하고 피츠버그에 3-4로 패하며 2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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