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릭렌 "그리워해준 팬들께 감사, 올해는 WKBL 복귀 기대!"

손대범 2017. 6. 2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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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안왔냐는 메세지를 정말 많이 받았다. 잊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그리고 나, 곧 돌아간다!" 우리은행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쉐키나 스트릭렌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트릭렌은 현재 WNBA 코네티컷 썬에서 활약 중이다.

스트릭렌은 2015-2016시즌에 우리은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스트릭렌은 현재 존쿠엘 존스(전 우리은행),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등과 함께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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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뉴욕/손대범 기자] "왜 안왔냐는 메세지를 정말 많이 받았다. 잊지 않고 응원해주셔서 고맙다. 그리고 나, 곧 돌아간다!" 우리은행에서 우승을 경험했던 쉐키나 스트릭렌이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스트릭렌은 현재 WNBA 코네티컷 썬에서 활약 중이다. 23일 뉴욕 메디슨스퀘어가든서 열린 뉴욕 리버티와의 정규경기에서는 전반 12점으로 초반 기선을 잡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날 34분간 뛰며 그가 올린 점수는 13점 4립운드 2어시스트. 3점슛은 4개가 들어갔다.

스트릭렌은 2015-2016시즌에 우리은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WKBL 데뷔 후 처음으로 거둔 우승이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에는 한국이 아닌 터키를 찾았다. 개인적인 결정이었다고 한다.

"페이스북 메세지를 많이 받았다. 감사하다. 그리고 올해는 나도 WKBL 드래프트에 신청을 했다. 나 곧 돌아간다(웃음)."

스트릭렌은 현재 존쿠엘 존스(전 우리은행), 엘리사 토마스(삼성생명) 등과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존쿠엘 존스가 한국에 간다고 했을 때는 "위성우 감독 말을 잘 들으면 (훈련이) 힘들기는 해도 실력도 좋아질 것"이라는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마침 이 경기에 위성우 감독이 사이드라인을 지켰다. 외국선수 물색차 뉴욕을 들렀던 것.

스트릭렌은 "위성우 감독님이 앉아있는 걸 봤다"고 웃으며 "WKBL도, 한국도, 감독님도 많이 그립다"라고 말했다.

그는 토마스, 존스 등과 함께 뛰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했다. "한국에서처럼 우리 팀은 수비를 앞세워 속공을 노리는 팀이다. 그런 면에서 서로 장점이 잘 맞는다. 토마스와는 서로 붙어본 경험도 있어서 그런지 장단점을 잘 안다. 서로를 도와주면서 경기를 잘 하는 것 같다."

한편, 코네티컷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렸다. 상위권과의 승차도 좁혀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한때 꼴찌가 지금은 질주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스트릭렌은 "다들 훈련과 대화를 통해 합을 맞춰가고 있다. 특히 트랜지션이 좋아진 것이 연승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스트릭렌은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를 신청해둔 상대. 그의 외곽 득점력이라면 외국선수 2명이 뛰는 3쿼터에 때 수비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해볼 수 있을 전망. 스트릭렌은 "한국이 그립더라. 빨리 가고 싶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 사진=손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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