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우는 與 원내대표가 어딨나..여당이 경색 풀어야"

안채원 2017. 6. 24. 12: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당은 24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입장 차이로 여야 4당 원내대표 합의가 불발된 것과 관련, "여당이 어떤 식으로라도 경색 국면을 풀려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 4당 원내대표 합의 무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울먹인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안 말렸다고 우는 여당 대표가 어디 있냐"며 "(국민의당은) 이쪽에서는 민주당 2중대, 저쪽에서는 한국당 2중대라고 한다. 울고 싶은 것은 우리 당"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국민의당 김유정 대변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06.07. 20hwan@newsis.com

"정국 경색, 하루 사이 바뀔 수 있어"

【서울=뉴시스】안채원 기자 = 국민의당은 24일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 대한 입장 차이로 여야 4당 원내대표 합의가 불발된 것과 관련, "여당이 어떤 식으로라도 경색 국면을 풀려는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구두논평을 통해 "(합의 불발 이후) 하루 이틀 냉각기를 가졌으면 여당이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가 여야 4당 원내대표 합의 무산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울먹인 것에 대해 "자유한국당 안 말렸다고 우는 여당 대표가 어디 있냐"며 "(국민의당은) 이쪽에서는 민주당 2중대, 저쪽에서는 한국당 2중대라고 한다. 울고 싶은 것은 우리 당"이라고 했다.

그는 한국당의 거부로 추경안 심사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우리 당은 참여한다고 했지만 1당과 2당이 저러고 있다"며 "현재 상황에서는 다른 당 거취를 봐야 한다. 이렇게 어그러진 상황에서 민주당하고만 머리를 맞대고 있을 순 없다"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정국 경색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엊그제 합의가 어그러진 상황에서 멈춰있다"며 "다음 주 상황을 봐야 한다. 하루 사이에도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newkid@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