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미사일 영원히 포기할 때까지 압박"

박승진 2017. 6. 2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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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미국이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포기할 때까지 강력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원에서는 북한의 추가 로켓실험과 관련해 국제적 긴급조치가 필요하다는 성명이 나왔습니다.

워싱턴 박승진 특파원입니다.

◀ 리포트 ▶

워싱턴DC에서 열린 토론회 기조연설에 나선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강력한 대북 압박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북한이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영원히 포기할 때까지 경제 외교적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이크 펜스/미국 부통령] "나의 메시지는 분명합니다. 우리 정부에서는 북한에 대한 전략적 인내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석방된 뒤 사망한 오토 웜비어 사건과 관련해서는 무고한 사람들이 그런 비극을 겪지 않도록 각오를 더욱 깊게 했다며 강력한 대처 의지를 밝혔습니다.

상원에서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의 마지막 단계 추진체로 추정되는 로켓 엔진 실험을 실시한 데 대한 규탄 성명이 나왔습니다.

동아태 담당 소위의 코리 가드너 위원장은 북한의 핵개발 능력을 막기 위한 국제적 긴급 조치가 필요하다면서, 북한의 자금줄을 옥죌 수 있는 세컨더리 보이콧 도입을 거듭 요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상원 의원 19명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환영하고 한미동맹 강화와 미국의 한국 방위공약 재확인 등을 담은 초당적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박승진입니다.

박승진기자 (sjpark@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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