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콘도 화재, 투숙객 3백 명 대피 소동 外

서상현 2017. 6. 24.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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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 앵커 ▶

어젯밤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한 콘도에서 불이 나 수십 명이 연기를 마시고 3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경기도 평택에서는 재활용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는 등 밤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서상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연기가 자욱한 객실 복도로 화재 비상벨이 요란하게 울리고, 수건으로 입과 코를 막은 투숙객들이 급히 대피합니다.

어제저녁 8시 20분쯤 제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에 있는 한 콘도 3층 객실에서 불이 났습니다.

투숙객 47살 진 모 씨 등 2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불을 끄던 직원은 손목을 다쳤습니다.

또 놀란 투숙객 3백 명이 대피했습니다.

[서귀포소방서 관계자] "형광등 배선에서 단락이 발견돼 그쪽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하고 있어요."

콘도 측은 인근 리조트와 호텔 등 7곳에 투숙객들의 숙박을 지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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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뒤인 밤 10시 반쯤에는 경기도 평택시에 있는 한 재활용 업체 폐기물 창고에서 불이 나 3시간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1개 동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9천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 주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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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다 앞선 밤 10시쯤엔 대전시 유성구의 한 교차로에서 1톤 화물차가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운전자 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서상현입니다.

서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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