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페드컵 프리뷰] 체력 비축한 멕시코, 증명해야 할 '4강 자격'

김민철 2017. 6. 24.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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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여유를 부릴 수는 없다.

지난 뉴질랜드전에서 힘을 아낀 멕시코가 러시아를 넘고 4강에 올라서려 한다.

멕시코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이미 지난 2차전에서부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러시아전을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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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더 이상 여유를 부릴 수는 없다. 지난 뉴질랜드전에서 힘을 아낀 멕시코가 러시아를 넘고 4강에 올라서려 한다.

멕시코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0시(한국시간) 러시아의 카잔 아레나에서 러시아를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러시아 2017 조별리그 A조 최종전을 치른다.

4강 진출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지난 2경기에서 1승 1무를 거둔 멕시코는 승점 4점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러시아는 비록 1승 1패로 3위에 그치고 있지만 여전히 4강행 가능성이 남아있다. 안방에서 열리는 대회인만큼 마지막까지 필사적으로 경기에 임할 가능성이 높다.

멕시코도 이를 모를 리 없다. 이미 지난 2차전에서부터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며 러시아전을 대비했다. 치차리토(29)와 카를로스 벨라(27)가 대표적인 예다.

지난 포르투갈과의 1차전에서 첫 번째 동점골을 합작하기도 했던 치차리토와 벨라는 이번 경기에서도 라울 히메네스(26)와 삼각편대를 이뤄 러시아의 골 문을 정조준 할 것으로 보인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러시아는 지금까지 포르투갈에 1실점을 내줬을 뿐이다. 이고르 아킨페프(31)가 지키는 러시아의 골 문을 만만히 봐서는 안 된다.

득점을 올리는 것만큼 실점을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멕시코는 지난 2경기에서 3실점을 내주며 수비 문제를 노출했다.

전형 변화도 소용없었다. 멕시코는 지난 뉴질랜드전에서 스리백을 가동했지만 선제골을 내주며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러시아전에서 포백 복귀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다.

부상 공백까지 생겼다. 주축 수비수 카를로스 살시도(23)가 지난 뉴질랜드전에서 부상으로 쓰러졌다. 그가 빠진 수비진은 미겔 라윤(28), 헥토르 모레노(29), 디에고 레예스(24), 네스토르 아라우호(25)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 예상 선발 라인업(英 후스코어드닷컴)

멕시코(4-3-3): 오초아-라윤, 모레노, 레예스, 아라우호-과르다도, 에레라, 산토스-치차리토, 히메네스, 벨라

러시아(3-5-2): 아킨페프-쿠드리아쇼프, 바신, 지키아-지르코프, 가진스키, 글루샤코프, 골로빈, 사메도프-폴로즈, 스몰로프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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