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20G 연속 '5실점 이상'..역대 기록 타이
안희수 2017. 6. 24. 12:03
[일간스포츠 안희수]
볼티모어 마운드가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남겼다.
볼티모어는 24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탬파베이 원정에 나섰다. 선발 투수 우발도 히메네스가 2⅓이닝 7피안타 9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승기를 내줬다. 결국 5-15로 로 패했다.
패전보다 뼈아픈 결과가 나왔다. 볼티모어는 이날 포함 20경기 연속 5실점 이상 내줬다. 이 기록은 1924년 필라델피아가 기록한 뒤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기록이다. '투수 놀음'이라는 야구에서 열악한 마운드 전력의 실체가 드러나는 결과다. 만약 25일 경기에서도 5실점 이상 내주며 역대 최초 기록을 쓴다.
당연히 팀 성적도 곤두박질이다. 최근 5경기 중 4패를 당했다. 시즌 38패(35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이 무너졌다. 그나마 타선의 힘으로 버텼지만 최근에는 득점력도 떨어졌다. 리그에서 가장 치열한 지구(아메리칸리그 동부)에 소속돼 있다. 선두 보스턴에 6경기 뒤진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한 볼티모어 소속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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