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타수 무안타' 김현수, 타율 0245..BAL 3연패

김민경 기자 입력 2017. 6. 2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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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무르며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45까지 떨어졌다.

이어진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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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김현수(29,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현수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 경기에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머무르며 시즌 타율은 0.255에서 0.245까지 떨어졌다. 볼티모어는 마운드가 무너지면서 5-15로 져 3연패에 빠졌다.

득점 흐름을 이어 가지 못했다. 볼티모어는 0-4로 뒤진 2회 마크 트럼보와 조나단 스쿱, 트레이 만치니가 연속해서 안타를 날리며 1-4로 따라붙었다. 이어진 무사 1, 3루에서 웰링턴 카스티요가 유격수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스쿱이 득점하고 누상에 주자는 없어졌다. 이어진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4회 두 번째 타석도 마찬가지였다. 2-9까지 거리가 벌어진 가운데 선두 타자 아담 존스와 트럼보가 연속 안타로 출루한 뒤 스쿱의 중견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로 4-9가 됐다.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면서 2사 2루가 된 가운데 김현수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침묵이 이어졌다. 4-14까지 벌어진 6회 선두 타자 아담 존스가 중견수 앞 안타로 물꼬를 텄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만치니가 우익수 쪽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카스티요가 볼넷을 얻어 2사 1, 2루가 된 가운데 김현수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 김현수는 5-15로 뒤진 8회 2사 1루 마지막 타석에서 우익수 쪽으로 낮게 뻗어가는 타구를 날렸다. 그러나 우익수 피터 보저스의 글러브에 걸려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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