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김영록, 적십자회비 3차례만 납부"

2017. 6. 24.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적십자 회비를 단 3차례만 납부, 도덕적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현재까지 적십자 회비를 3차례에 걸쳐 총 1만1천 원 납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가 적십자 회비를 단 3차례만 납부, 도덕적 자질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24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문표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현재까지 적십자 회비를 3차례에 걸쳐 총 1만1천 원 납부했다.

홍 의원은 "김 후보자가 1978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공직에 재직한 기간이 30여 년인데 그간 단 2차례만 회비를 납부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김 후보자는 전남행정부지사 시절에는 회비를 한 푼도 내지 않았고 2008년 국회의원 당선 후 현재까지 납부 내역도 한 차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자의 배우자 역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적십자 회비를 한 푼도 납부하지 않았다고 홍 의원 측은 지적했다.

김 후보자가 헌혈에 참여한 횟수는 2002년 1회인 것으로 나타났다.

홍 의원은 "고위 공직자와 국회의원 신분이었음을 고려하여 지금이라도 성실히 납부하는 미덕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kyunghee@yna.co.kr

☞ 6시간동안 때리고 바다에…친구 숨지게 한 3명 검거
☞ '배추노예' 장애인 8년간 노동착취·폭행 60대 결국은
☞ '착하게 살라고 신신당부했건만' 절도범과 형사의 '악연'
☞ 조니 뎁 "배우가 대통령 암살한 게 언제" 발언 사과
☞ 3살 꼬마의 위풍당당 가출 소동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