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달리는 박태환, 리우 메달리스트 꺾고 400m 우승

이보미 기자 2017. 6. 24.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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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린보이' 박태환(28)이 다시 정상을 향해 달린다.

박태환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오는 7월 2017 국제수영연맹(FINA)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박태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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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마린보이' 박태환(28)이 다시 정상을 향해 달린다. 

박태환은 2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타디오 델 누오토에서 열린 세테 콜리 국제수영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54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결승에는 2016 리우올림픽 자유형 400m 금메달리스트 맥 호튼(호주)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가브리엘 데티(이탈리아)도 출전했다. 

하지만 데티와 호튼은 각각 3분45호88, 3분47초58을 기록했다. 박태환은 당당히 이들을 제치고 우승을 거뒀다.  

박태환은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2017 아레나 프로스윔 시리즈대회에서 자유형 400m, 200m, 1500m 우승으로 3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오는 7월 2017 국제수영연맹(FINA) 헝가리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박태환이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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