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탁재훈 "복귀 신정환, SOS 치면 안도와줄 이유 없어"

2017. 6. 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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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신정환과의 방송 활동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은 신정환이 탁재훈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일명 '컨츄리꼬꼬 갱생 프로젝트'(가제)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어 탁재훈은 "신정환과 예능 프로그램을 한다는 기사에 대한 분위기가 어떤 것 같냐"고 물어보더니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도 안 할 이유가 뭐 있나. 난 뭐 분위기가 좋나"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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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신정환과의 방송 활동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최근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맺은 신정환이 탁재훈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 일명 '컨츄리꼬꼬 갱생 프로젝트'(가제)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대해 신정환 측은 "아직 초기 기획 단계로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탁재훈은 엑스포츠뉴스에 "신정환과의 예능 프로그램에 대해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다. 다만 신정환이 내게 SOS를 치면 나도 변변치않지만 도와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탁재훈은 "신정환과 예능 프로그램을 한다는 기사에 대한 분위기가 어떤 것 같냐"고 물어보더니 "분위기가 안 좋다고 해도 안 할 이유가 뭐 있나. 난 뭐 분위기가 좋나"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그는 "이렇게 사느니 신정환을 도와주고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정말로 아직 구체적으로 들은 것은 없지만 예능 프로그램의 시안이 잡히면 나한테 이야기 할 것 같다"며 "신정환과는 가끔 연락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탁재훈은 컨츄리꼬꼬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전하기도 했다. 그는 "컨츄리꼬꼬 재결합은 아직 정확히 모르겠다. 안 될 수도 있고 될 수도 있는데 음반 내면 뭐하냐. 내가 다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내 솔로앨범은 기획 중이다. 뮤지가 계속 작업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마지막으로 탁재훈은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 "현재 MBC '오빠생각'에만 출연 중인데 방송을 많이 할 생각은 없다. 천천히 가고 싶다"고 밝혔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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