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일, 아들 성준 눈물에 "세상살이 비하면 아무것도 아냐" 위로 (수업을 바꿔라)

한예지 기자 입력 2017. 6. 23.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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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바꿔라' 성동일 아들 성준이 눈물을 터뜨렸다.

23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성동일 성준 부자의 '미국가다 2탄'으로 꾸며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다빈치 차터 스쿨에 이어 라스베가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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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일 아들 성준, 수업을 바꿔라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수업을 바꿔라' 성동일 아들 성준이 눈물을 터뜨렸다.

23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수업을 바꿔라'에서는 성동일 성준 부자의 '미국가다 2탄'으로 꾸며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다빈치 차터 스쿨에 이어 라스베가스 데저트 오아시스 고등학교를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준은 미국의 중학교인 다빈치 차터 아카데미에서 빌게이츠가 반한 PBL 수업을 들었다. PBL 수업은 정형화된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프로젝트를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것이었다. 성동일은 학교 교칙에 따라 성준과 함께 학교에 들어갈 수 없었다.

성준은 아빠도 없이 낯설고 압도적인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했고, 제작진에 "안 하면 안돼요?"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성준을 데리고 나왔고, 놀란 성동일은 아빠를 보고 안심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성준을 보며 "아무것도 아니다. 준아. 세상 살아가는 것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꼭 껴안아줬다.

든든한 아빠 덕분에 안정이 되자 다시 수업을 들어간 준이었다. 준이는 8학년 역사 수업을 참관했다. 남북 전쟁 시대엔 어떻게 편지를 보냈을까를 두고 사건과 인물 중심이 아닌 삶의 역사에 대해 중심을 둔 역사 수업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직접 남북 전쟁 시대를 살고 있는 것처럼 분장해 6주간에 걸쳐 영상을 제작했고, 링컨의 암살사건을 두고 반대와 찬성 입장의 관점으로 나뉘어 직접 편지를 썼다.

토론과 의견이 오가는 현장을 지켜본 성준이었다. 수업을 마치고 나온 준이는 한결 밝은 표정으로 "아빠"를 외치는 모습으로 안도케했다. 성준은 "재밌었다"고 즐거워했다.

그날 밤, 숙소에서 성동일은 아들 준이 울었던 것이 마음에 걸려 대화를 시도했다. 성준은 "형들이랑 수업하느라 무서웠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어 수업 중에 다리를 꼬는 모습이 이해가 안 됐다고 했다. 다리를 책상 밖으로 꺼내는 것부터가 이해가 안 됐다고. '성선비' 성준다운 모습이었다.

성동일은 그런 아들이 귀여워 웃으면서도 "나도 무섭더라. 그래서 나오고 싶었지"라고 말하며 준이의 마음을 자상하게 이해했다.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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