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리니지M, 빠른 이용자 피드백 수용으로 '호평'

안종훈 입력 2017. 6. 23.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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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이 23일 '리니지M'에서 이용자 친화적인 업데이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업데이트 내용 중에서도 '아인하사드 축복' 아이템 개편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인하사드의 축복'은 경험치와 아데나(인게임 재화)의 획득률을 높여주며, 이 아이템이 비활성화 상태(0퍼센트)일 때는 아이템 습득이 불가능해 '리니지M' 필수 아이템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동안 '아인하사드의 축복'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마을 등의 '세이프티존'(Safety Zone)에서 대기하거나 상점에서 판매하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구매해야 했기에 효율적인 사냥을 위해 마을에서 시간을 보내는 이용자들이 생기기도 했다.

이로 인해 이용자들은 '아인하사드의 축복'이 소모 속도가 빨라 게임을 지속적으로 즐기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에 엔씨소프트 측은 출시 이후 만 하루가 지난 22일 업데이트를 통해 '아인하사드 축복' 소모량을 대폭 하향 조정했다.

또한 '아인하사드의 축복'이 비활성화 상태여도 주요 재료 아이템(가죽, 철, 천, 보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수정하고 시련 던전 입장 시 필요한 '아인하사드의 축복'의 양도 기존 40개에서 10개로 대폭 줄였다.

아울러 '전염병 원흉조사1'의 등장 몬스터 개체수와 '기란 감옥'의 보스 등장 빈도를 높이고 글루딘 던전 퀘스트 난이도 하향, 던전 이용시간 제한 5시간(기존 2시간)으로 상향 등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한 패치를 진행했다.

소식을 접한 이용자들은 리니지M의 빠른 조치에 '개념 패치'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환영하고 있다. 출시 초반 민감할 수 있는 캐시 아이템 관련 피드백도 적극 수렴한 것에서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정선 기자 (narim@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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