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경찰, "그렌펠 아파트 화재는 고장난 냉동고에서 시작돼"..외부 자재 불량

김재영 2017. 6. 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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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명이 사망 및 실종한 런던 그렌펠 아파트 화재를 조사중인 영국 경찰은 23일 화재가 저층 공용실에 있던 고장난 냉장고의 냉동고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런던 웨스트의 24층 공공주택인 그렌펠 아파트는 150 가구 500명 정도가 머물고 있던 지난 14일 새벽 1시 화재가 났으며 유난히 급속하게 불길이 전층으로 번져 리모델링 건축 시 불량자재 사용이 의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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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79명이 사망 및 실종한 런던 그렌펠 아파트 화재를 조사중인 영국 경찰은 23일 화재가 저층 공용실에 있던 고장난 냉장고의 냉동고에서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런던=AP/뉴시스】 영국 런던 소방대원들이 14일(현지시간) 숯덩이로 변한 그렌펠 타워 아파트에 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 2017.06.15

이어 화재 후 수거된 외벽 단열재, 외장 피복재 및 타일들이 사후 전문기관의 안전검사를 통과하지 못한 제품들이었다고 덧붙였다. 건물 관리 관련 서류를 압수한 경찰은 이날 "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런던 웨스트의 24층 공공주택인 그렌펠 아파트는 150 가구 500명 정도가 머물고 있던 지난 14일 새벽 1시 화재가 났으며 유난히 급속하게 불길이 전층으로 번져 리모델링 건축 시 불량자재 사용이 의심됐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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