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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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황치열, 지드래곤 꺾고 감동의 1위…마마무·몬엑 컴백 (종합)

기사입력 2017.06.23 18: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황치열이 '뮤직뱅크'에서 처음 1위를 차지했다. 

23일 방송한 KBS 2TV '뮤직뱅크' 1위 후보로는 황치열과 지드래곤이 올랐다. 

황치열은 "뮤직뱅크에 서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인데 1위 후보에 올라 가문의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응원해주시는 팬들이 만들어주신 것"이라고 무대 직전 소감을 밝혔던 터. 그는 "1위가 될 리 없겠지만 1위가 된다면 토마스하고 윈드밀하고 큰 절을 올릴 것"이라고 1위 공약까지 공개하기도 했었다. 

끝내 황치열은 압도적인 음반점수로 지드래곤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황치열은 놀라워하며 "수상소감을 이야기해야하는 거냐"며 "까먹어버렸다. 아무생각이 안난다. '불후의 명곡' 팀장님 내가 아무것도 없을 때 세워주셔서 감사했다"며 고마운 사람들을 일일이 열거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황치열, 나인뮤지스, 몬스타엑스, 마마무 등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가수들이 대거 컴백 무대를 선사했다. 

황치열은 10년 만에 찾은 음악방송에서 애절한 보이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013년 조용필의 '헬로' 이후 남자솔로가수로서 음반 최다 판매를 기록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은 그는, 콘서트를 앞두고 당초 방송활동이 없었음에도 나서 팬들과 만났다. 

마마무는 '믿듣맘무'의 귀환을 알렸다. 마마무는 주요 음원차트를 장악한 신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선사했다. 나인뮤지스는 'Hate me'와 '기억해'로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했고, 몬스타엑스도 '샤인 포에버'로 압도적인 컴백 무대를 펼쳤다. 

이외에도 FT아일랜드, 티아라, 펜타곤, 청하, 우주소녀, 아스트로, 에이프릴, 투포케이, 맵식스, 더 이스트라이트, 데이식스, 마르멜로, 모모랜드, 소울라티도, 인아 등 다양한 이들이 출연했다.

한편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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