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 분야 성장..사업체 수 387만 4천 개

입력 2017. 6. 23. 17: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5년 기준 경제 총조사 확정결과가 발표됐는데요.

2010년에 비해 사업체수나 매출액, 영업비용 등 우리나라 경제 전 분야의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2010년 336만 개였던 사업체 수가 2015년 387만 개로 증가했습니다.

연평균 2.9%씩 증가한 것으로 예술과 스포츠, 여가 업종만 줄었을 뿐 모든 업종의 사업체 수가 늘었습니다.

전국 사업체에 근무하는 종사자도 2천89만 명으로 2010년 1천765만 명 보다 18.4% 증가했습니다.

특히, 보건과 사회복지 종사자가 38.6%나 늘었고, 사업시설관리와 과학 기술 분야 근로자가 늘었습니다.

연간 매출액은 부동산과 임대업 증가에 힘입어 2010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2015년 연간 매출액은 5천311조 원으로 2010년 4천332조 원보다 979조 원 늘었습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광업과 제조업 분야의 감소로 2010년보다 3.2% 줄었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의규 / 통계청 경제총조사과 사무관

"제조업 분야에서 영업 이익이 큰 덩어리인데 그런 부분에서 이익을 좀 더 내지 못 낸 것 같습니다. 특히 조선업 같은 경우가 경기가 안 좋다 보니까 그런 영향으로 줄어든 것 같습니다." 시도별 매출도 전 지역에서 증가했습니다.

매출액이 가장 많은 곳은 서울로 1천622조 원을 기록했고, 경기가 1천 67조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지역별 영업이익률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규모가 가장 작은 세종이 10.6%로 가장 높게 조사됐습니다.

한편, 프랜차이즈 업체는 전국적으로 18만 개로 도소매업과 음식점이 전체가맹점의 90%를 차지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1,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