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픽]해외게임통신 115호, 새로운 느낌으로 돌아온 '몬스터 헌터 월드'

한 주간의 해외게임소식을 전달하는[토픽]입니다. 이번 주에는 E3 기간 공개됐던 캡콤의 '몬스터 헌터 월드'의 새로운 소식과 함께 공개를 앞둔 신작들의 정보를 모아봤습니다.
 
1. '몬스터헌터 월드' 신규 영상 통해 신규 정보 공개

▲새로운 모험을 담은 '몬스터 헌터 월드'

 
'몬스터 헌터' 시리즈는 거대 몬스터를 추적하고 사냥하는 재미를 담은 작품입니다. PS2로 출시됐던 첫 작품 이후 꾸준히 사랑을 받아오며 지금은 일본의 국민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PS4, 엑스박스원, PC로 출시되는 최신작 '몬스터 헌터 월드'는 지금까지의 '몬스터 헌터'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으로 유저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특히, 서구권 유저들에게 어필하고자 대대적인 시스템 변화가 생겼습니다.
 
먼저 맵이 연결돼 있던 기존 작품과 달리 로딩 없는 거대 맵에서 사냥을 즐길 수 있으며 밧줄을 이용해 높은 곳으로 이동하거나 매달릴 수 있는 등 강화된 환경 요소를 선보입니다.
 
또한 새롭게 공개한 멀티 플레이 영상에서는 폭포를 가로 막고 있는 벽을 화약통으로 터트려 리오레우스를 급류에 휩쓸리게 하는 등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법도 공개 됐습니다.
 
이 외에도 거대 몬스터는 영역 활동이 있어, 플레이어뿐만 아니라 다른 몬스터가 영역을 침범 하는 순간 공격을 가하는 등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 된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몬스터 헌터 월드'는 오는 2018년 출시될 예정입니다.
 

 
2. PPAP와 만난 신작 '레이튼 교수'
 

▲힌트는 '순서'

 
오는 7월 20일 모바일로 출시 되는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 일곱 대부호의 음모(이하 레이튼 미스터리 저니)'의 프로모션을 위해 레이튼 월드 홈페이지가 공개됐습니다.
 
홈페이지에서는 전세계 유저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어볼 수 있는데요. 트위터를 통해 해외 유저들의 팁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각 문제는 '레이튼' 시리즈에서 볼 수 있던 문제들과 유사하며 난이도가 제법 높습니다.
 
가장 먼저 공개된 문제는 '바뀐 가사의 수수께끼'인데요. 'PPAP' 영상으로 유명한 피코타로가 문제를 냈습니다. 평소 퀴즈 풀이에 자신 있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출시까지 계속 공개 되는 퀴즈에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3. 엽기토끼 래비드피치 인스타그램 생성
 

▲셀카의 정석을 보여주는 래비드피치

 
유비소프트가 '슈퍼 마리오+래비드: 킹덤배틀'의 주인공 중 하나인 래비드피치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는 래비드피치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데요. 헐리우드 스타 못지 않는 일상 사진에 팔로워 수는 12만 명을 넘겼습니다.
 
그녀는 자신을 가리켜 진짜, 예상 밖의, 화려하고 유일한 공주라고 소개했는데요. 특히, 자신이 올린 사진에는 해시태그를 통해 '노 포토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래비드비치가 등장하는 '슈퍼 마리오+래비드: 킹덤배틀'은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오는 8월 29일 출시됩니다. 
 
4. 세가, 모바일로 즐기는 고전게임 '세가 포에버' 출시
 

▲추억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세가 포에버'

 
세가는 자사의 고전 게임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세가 포에버' 서비스를 실시했습니다.
 
'세가 포에버'가 적용된 게임은 전세계 유저들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리더보드는 물론 외부 컨트롤러를 지원합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유료 결제 시 광고 삭제와 로컬 세이브를 지원합니다.
 
현재 '세가 포에버'로 출시된 게임으로는 '소닉 1'을 비롯해 키드 카멜레온, 판타지스타 2, 코믹스존, 수왕기 등이 있으며 매달 고전 세가 게임들이 추가 출시될 예정입니다.
 
5. 드래곤볼 파이터Z, 원작과의 비교가 화제
 

▲사진 출처=트위터 아이디 mizumaki_7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와 아크시스템웍스가 함께 제작 중인 PS4용 대전격투 게임 '드래곤볼 파이터Z'는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그래픽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또한 원작 애니메이션과 만화에서 보던 연출을 게임 속에서 그대로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해외에서는 '드래곤볼 파이터Z'의 플레이 영상과 원작 연출을 비교해 본 사진이 화제가 됐습니다.
 
트위터 아이디 mizumaki_7를 사용하는 한 유저는 직접 원작과 비교한 사진을 선보였는데요. 해당 사진에서는 원작에서 인상 깊게 그려진 컷은 물론 준비 자세와 같은 작은 한 컷도 게임으로 표현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드래곤볼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드래곤볼 파이터Z'는 2018년 PS4, PC로 출시됩니다.
 
6. '슈퍼마리오 오디세이', 유투브 1000만 뷰 달성
 

▲E3 기간 공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뷰를 차지한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E3 2017에서 공개된 가장 큰 화제작은 역시 닌텐도의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모자를 던져 적에게 빙의하는 것은 물론 자유롭게 맵을 탐험하고 코인을 수집하는 등 기존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이 대거 등장했습니다.
 
덕분에 E3에서 공개됐던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의 영상 인기는 대단했는데요. 공개 시점 1주일만에 유투브 조회수가 1000만 뷰를 달성했습니다. 이런 조회수는 E3 기간 공개된 게임 트레일러 중 가장 높은 조회수 인데요.
 
시간이 흐르고 플랫폼이 변했어도 여전히 인기 있는 '슈퍼 마리오'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7.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를 둘러싼 이야기
 

▲꾸준히 제작 소식을 알리고 있는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올해 E3에서는 캡콤의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소식이 들리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는데요.
 
최근 CG영화인 '바이오 하자드: 벤데타'를 감독했던 코바야시 히로유키가 해당 소식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그는 "내가 말할 수 있는 부분은 없지만 확실한 건 곧 '바이오하자드 2'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또한 해외 커뮤니티인 레딧에서는 익명의 유저가 "바이오 하자드의 팬 이벤트에 참가했었는데 다가올 샌디에이고 코믹 콘 에서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가 공개된다는 것을 들었다"고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캡콤은 '바이오하자드 2' 리메이크 외에도 새로운 '바이오하자드' 타이틀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최종봉 기자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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