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34.1도..중부 내륙지역 곳곳 올들어 가장 더워

입력 2017. 6. 23. 17:07 수정 2017. 6. 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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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파주 등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의 기온이 34.1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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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덥다곰' 연일되는 폭염에 용인 에버랜드 동물원의 곰이 지친 듯 그늘에 누워 있다. 2017.6.21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서울과 경기 파주 등 중부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서울의 기온이 34.1도를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높았다.

파주(33.1도)와 강원 춘천(34.5도)·원주(34도), 충북 충주(34도) 등도 이날이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다.

경기 동두천(35.5도)과 강원 영월(35.7도), 경북 상주(36.6도), 충북 보은(34.2도), 전북 순창(33.5도) 등은 이날 오후 4시 기준으로 각 지역에서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로 6월 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이런 더위는 주말인 24일부터 잠시 수그러들겠다.

24일 제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에 들면서 흐리고 저녁부터 비가 내리겠으며 중부·경북북부 내륙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강수량은 5∼20㎜다.

2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도 많겠다.

제주는 이날 새벽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소나기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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