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션스퀘어-4:33, '블레이드2' 계약..카카오 "한국·북남미·유럽 공동서비스"

임영택 2017. 6. 23. 17: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가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과 모바일게임 '블레이드2'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카카오는 '로드오브다이스'에 이어 '블레이드2'까지 해외 지역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북미와 유럽에서의 모바일게임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삼국블레이드'처럼 액션스퀘어가 직접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경우 한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네시삼십삼분과 공동 퍼블리싱한다고 보면 된다"고 소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액션스퀘어(대표 이승한)가 네시삼십삼분(대표 장원상, 박영호)과 모바일게임 ‘블레이드2’의 퍼블리싱 계약 체결을 공시했다. 중국을 제외한 국내 및 글로벌 지역이다.

또 네시삼십삼분은 카카오(대표 임지훈)와 ‘블레이드2’를 공동 퍼블리싱하기로 했다. 공동 퍼블리싱 지역은 국내와 북미, 남미, 유럽 등이다. 대만과 홍콩, 마카오, 일본, 동남아 지역은 제외다.

카카오는 ‘로드오브다이스’에 이어 ‘블레이드2’까지 해외 지역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해 북미와 유럽에서의 모바일게임 사업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드2’는 지난 2014년 출시된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의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 ‘블레이드’는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누적 매출 1000억 원 돌파 등의 성과를 올리며 그해 모바일게임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게임대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에 ‘블레이드2’의 퍼블리싱 권한을 놓고 네시삼십삼분 외에 넷마블게임즈와 넥슨 등도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레이드2’의 경우 전작의 액션성을 한층 강화해 계승하고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고품질 비주얼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액션스퀘어 관계자는 “중국의 경우 ‘삼국블레이드’처럼 액션스퀘어가 직접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카카오의 경우 한국과 북미, 유럽 등에서 네시삼십삼분과 공동 퍼블리싱한다고 보면 된다”고 소개했다.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은 올해 하반기 중 이 게임을 ‘카카오게임S’ 브랜드로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카카오는 ‘블레이드2’를 필두로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인 모바일게임 사업 전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올해 초 열린 GDC에서 남궁훈 부사장이 카카오프렌즈 게임 등을 통해 북미 모바일게임에 진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현재 공동 퍼블리싱게임 ‘로드오브다이스’를 확보한 상황이며 지속적으로 해외 사업을 위한 게임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경게임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