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첫 항모 개조 과정에서 15명 사망..일정단축 위해 과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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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인 폐항공모함을 첫 항모로 개조하는 가운데 과로사 등으로 엔지니어 15명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했다.
왕 엔지니어는 "랴오닝호 개조 작업 과정에서 30개월이 필요한 업무량을 15개월 만에 소화하는 등 일정을 단축하려는 노력이 시도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약 15명의 엔지니어들이 과로사 등 원인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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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이 우크라이나에서 사들인 폐항공모함을 첫 항모로 개조하는 가운데 과로사 등으로 엔지니어 15명이 숨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했다.
23일 중국 중앙(CC) TV의 자회사인 CNTV는 랴오닝호 개조 작업에 참여한 엔지니어인 왕즈궈(王治國)이 다른 한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
왕 엔지니어는 “랴오닝호 개조 작업 과정에서 30개월이 필요한 업무량을 15개월 만에 소화하는 등 일정을 단축하려는 노력이 시도됐다"면서 "그 과정에서 약 15명의 엔지니어들이 과로사 등 원인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2년 11월 랴오닝 항모 함재기인 젠(殲)-15의 시험비행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해당 분야를 책임진 뤄양(羅陽) 중국항공공업 산하 선양항공기공업사 이사장이 심장 마비 증세로 숨진 사실이 보도된 바있다. .
중국은 1999년 우크라이나로부터 바랴그호를 사들여 2005년 4월부터 개조작업을 진행했다. 이후 2012년 9월25일 랴오닝 호란 이름으로 공식 취역했고 2013년 11월 47일간의 해상훈련을 마치면서 전력을 형성한 것으로 평가됐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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