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6월 강수량 평년대비 44%..장마전선 7월초 북상(종합)

2017. 6. 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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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부터 6월 20일까지 광주·전남 강수량이 평년대비 4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7∼9월에는 평년수준의 강수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해 가뭄 해갈 여부가 주목된다.

오는 7∼9월 3개월 동안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으로 회복하고,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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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량 7∼9월 평년수준 회복 예상, 가뭄 해갈 도움 될 듯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올해 4월부터 6월 20일까지 광주·전남 강수량이 평년대비 4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7∼9월에는 평년수준의 강수량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해 가뭄 해갈 여부가 주목된다.

[전남 강진군 제공=연합뉴스]

광주지방기상은 23일 3개월 기상전망을 발표했다.

기상청 집계결과 올해 4월 1일부터 6월 20일까지 평균기온은 17.7도로 평년(16.5도)보다 1.2도 높았다.

강수량은 128㎜로 평년(311.9㎜)대비 44%에 그쳤다.

4월 강수량은 58.2㎜로 평년(99.6㎜)의 59%, 5월 강수량은 28.0㎜로 평년(119.8㎜)의 23%, 6월 20일까지의 강수량은 128㎜로 평년(311.9㎜)대비 40% 등을 기록했다.

이는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비가 적게 내린 탓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오는 7∼9월 3개월 동안의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은 수준으로 회복하고, 기온은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보했다.

7월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거나 저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대체로 흐린 날이 많겠다.

월 후반에는 점차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년 기온과 비슷하거나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275.3㎜)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8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이 많겠고 대기 불안정과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국지적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려 강수량은 평년(260.1㎜)과 비슷하겠다.

9월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세력이 점차 약화하면서 그 가장자리에 들다가 점차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166.9㎜)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장마전선은 7월 초에나 광주와 전남 내륙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는 몽골 북쪽에 형성된 기압능이 형성돼 한반도 상공으로 북서기류가 유지되면서 장마전선 북상을 저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은 다음 주 후반에 북상하면서 29∼30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7월 초에는 광주·전남을 포함한 내륙으로도 점차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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