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폭염..주말 비 오지만 더위 계속

김민아 2017. 6. 23. 08:5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33도 안팎의 무더위 얘기 지금 일주일 넘게 하고 있습니다. 주말 동안에 곳곳에 비 소식이 있긴 한데요, 기온이 30도 밑으로 떨어지는 건 다음주 월요일이나 돼야 할 것 같습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주말과 휴일 날씨 들어보겠습니다.

김민아 캐스터. 날씨 자세히 전해주세요.

+++

네, 오늘(23일)도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폭염특보 발효중입니다.

일부 경북 지방에는 폭염 경보가 내려지면서 더위의 기세가 더욱 맹렬한데요.

오늘도 전국이 33도 안팎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예년 기온을 4~5도가량 넘어서겠는데요.

오늘 서울은 32도, 대구는 35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한편, 주말동안 곳곳에 소나기와 비가 지납니다.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는 기온이 적게 떨어지면서 일부 동해안 지역을 제외하고는 주말까지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편인데요.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단계 보이겠고요.

다만, 오후부터는 구름이 많아지면서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영서와 전남 내륙에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비의 양은 5~10mm 정도로 많지 않겠습니다.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겠고요.

또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기 때문에 서해안과 남해안의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 없도록 유의해야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청주·대전·광주 33도, 대구 35도까지 크게 오르겠습니다.

내일 제주에는 저녁부터 첫 장맛비가 내리고요, 강원 영서는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오겠습니다.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내륙과 서해안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많겠습니다.

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다가 다음주 월요일이 되어서야 3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지겠습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