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주권국이 전작권 찾아오는 것은 당연"

김연아 2017. 6. 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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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정인 특보는 "주권국이 전시작전통제권을 찾아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전작권 조기 환수 방침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인데요.

사드 관련 논란은 미국이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인용 기자입니다.

[기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는 전시작전통제권의 환수가 한미동맹을 한층 튼튼하게 만들고 우리 군도 더 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이를 반길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주권국가에서 군사 주권의 중요한 일부를 이루는 전시작전통제권을 되찾아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거고 그게 한미 동맹을 약화시킨다고 보지 않습니다."

사드 논란과 관련해 문 특보는 국내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미국도 우리 정부의 입장을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정부가 국내법을 따라야 하는 입장이 있는 만큼 미국이 의구심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설명입니다.

<문정인 /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 "이 정부가 어떻게 탄생한 정부냐. 피플 파워, 촛불의 힘에 의해 탄생한 정분데. 대통령이 한미동맹 중요하다고 해서 법을 어기면서까지 이 배치를 허용하기에는…"

최근 워싱턴 세미나에서 있었던 발언과 관련한 논란에 대해서는 자신은 문 대통령의 비선실세가 아니며, 비공식적인 자문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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