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별별며느리' 이주연 생리도벽+짝퉁예단 결혼갈등 예고

이주연이 생리도벽과 짝퉁예단으로 결혼 갈등을 예고했다.

6월 22일 방송된 MBC 저녁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14회 (극본 오상희/연출 이재진)에서 황금별(이주연 분)은 생리도벽을 숨기고 짝퉁 예단 실수를 저지르며 시한폭탄이 됐다.

황금별은 모친 나명자(김청 분)가 곗돈을 날리며 결혼자금 위기를 겪었다가 여동생 황은별(함은정 분)을 반 협박해 결혼자금을 얻어내며 희희낙락했다. 황금별은 황은별에게 선심쓰듯 선물을 사주겠다며 백화점으로 불러냈고, 먼저 도착해 화장품을 둘러보다가 슬쩍 화장품을 가방 안에 넣었다.

그 광경을 목격한 황은별이 언니의 손을 잡아 도둑질을 막고 “혹시 그거 재발한 거냐. 결혼도 해야 하는데 숨기지 말고 도움을 받아라. 다시 치료 받아라”며 진심으로 조언했다. 하지만 황금별은 “가방 안에 핸드폰이 있어서 꺼내려다가 실수했을 뿐이다”고 둘러대며 동생의 걱정을 무시했다.

이어 황금별은 “어쩌다 한 번 그런 건데. 그래, 실수인데. 실수인지 아닌지 내가 증명하면 되잖아”라며 다음 날 다시 백화점으로 향해 같은 화장품을 구매하며 “봐, 아무렇지도 않잖아. 괜찮아”라고 안도했다.

그렇게 황금별이 과거 생리도벽으로 치료받은 전력이 있음이 드러난 가운데 모친 나명자가 황금별이 앞서 상황이 안 좋을 때 구입해둔 짝퉁 명품을 진짜 명품과 헷갈려 예단에 포장해 보내며 새로운 갈등을 예고했다. 생리도벽에 정신이 팔려 뒤늦게 귀가한 황금별은 모친의 실수를 파악하고 경악했다.

황금별은 방에 남아있는 진짜 명품과 사라진 가짜 명품을 확인하고 비명을 질렀고, 모친 나명자 역시 방에 남아있는 진짜 명품을 확인 경악하며 “옷장 안에 있던 것들로 예단 포장에서 이미 사돈댁에 보냈다”고 말했다. 황금별은 다시 한 번 비명을 지르고 머리를 쥐어뜯으며 분노했다.

황금별이 생리도벽에 이어 짝퉁으로라도 예단을 채우려 한 숨길 수 없는 허세로 위기에 처했다. 생리도벽이나 짝퉁 예단이나 언제 터질지 알 수 없는 시한폭탄 같은 갈등 요소. 모친 나명자의 과보호가 만든 철없는 황금별의 이기주의가 물욕으로 드러나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별별 며느리’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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