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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산·바다·역사가 살아있는 사계절 휴양지

김경택 기자
입력 : 
2017-06-23 04:01:10
수정 : 
2017-06-23 09: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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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국가대표브랜드 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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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8년 지정된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이 있는 태안(군수 한상기)은 531km에 달하는 해안선과 그 위에 펼쳐지는 은빛 백사장, 수려한 기암절벽, 119개의 섬들 속에 감춰진 바다의 신비 등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태안은 서울과 수도권, 호남권에서 2시간 이내의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2시간 정도면 어느 지역에서든 태안을 쉽게 다녀갈 수 있다.

태안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최고의 절경인 '태안 8경'이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태안 8경은 ▶1경 백화산 ▶2경 안흥성 ▶3경 안면송림 ▶4경 만리포 ▶5경 원북면의 신두리 사구 ▶6경 가의도 ▶7경 몽산포해변 ▶8경 궁평낙조로 되어 있다.

수려한 산세와 유서깊은 고적이 자리잡은 명산인 백화산은 정상에 오르면 리아스식 해안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태안 최고의 명소다. 백화산 정상에 축조된 백화산성과 마애삼존불도 백화산 등산에 빼놓을 수 없는 구경거리다.

안흥성은 오랜 세월 비바람에도 그 모습을 잃지 않은 조선시대의 성으로, 성마루에 서면 점점이 떠 있는 섬들 사이로 만선의 깃발이 나부끼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풍요로움과 고적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갯벌, 염전, 독살 등 어촌체험과 고추 따기, 고구마 캐기 등 농촌체험이 어우러져 학생들의 체험현장으로도 제격인 태안은 전국 최고의 휴양지로 손색이 없다. 특히 태안의 남부지역에 위치한 안면도는 꽃박람회 개최로 전 국민에게 널리 알려져 사계절 내내 관광 휴양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김경택 디지털뉴스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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